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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그리스 우려 불구 13p 오른 2074, 코스닥 3거래일만에 상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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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그리스 우려 불구 13p 오른 2074, 코스닥 3거래일만에 상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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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이코노믹 김대성 기자] 코스피 지수가 30일 그리스 채무불이행(디폴트)에 대한 우려에도 불구하고 기관의 매수에 상승 마감했다.

이날 약보합권에서 출발했던 코스피 지수는 장 초반 소폭 오름세로 돌아섰다. 이후 보합권에서 등락을 반복하며 횡보세를 유지하던 지수는 오후들어 기관의 매수세에 힘입어 오름폭을 확대했다. 개인과 기관은 동반 순매도했다.
코스피 지수는 13.71p 오른 2074.20으로 마감했고, 거래량과 거래대금은 3억 8970만주와 5조 6066억원을 기록했다.

시가총액상위권 종목들은 혼조세를 나타냈다. 삼성전자가 3거래일만에 1% 하락했고, SK하이닉스아모레퍼시픽, 삼성생명, 신한지주는 약보합권에 머물렀다. NAVER는 외국계 창구를 통한 매도세에 2.6% 밀려났다. 반면 이날 기업설명회(IR)을 통해 삼성물산과의 합병 뒤 주주가치를 제고하겠다고 밝힌 제일모직은 1.7% 올랐고 삼성물산은 0.3% 내렸다. 현대차한국전력, SK텔레콤, 삼성에스디에스은 1~4% 상승했다.

성신양회가 아파트 분양시장 열기로 시멘트 출 하량이 늘어나며 실적이 개선될 것이라는 전망에 9.5% 상승했다. 국제약품은 자회사가 화장품 사업을 본격적으로 시작한다는 소식에 9.4% 올랐다.

코스닥 지수는 9.23p 오른 742.27로 3거래일만에 상승 마감했다. 투자주체별로는 외국인이 428억원, 기관도 156억원 순매수한 반면 개인은 홀로 408억원 순매도했다.

시가총액상위권 종목 중에서는 셀트리온이 약보합권에 머물렀고, CJ E&M산성앨엔에스는 나란히 1% 대로 하락했 습니다. 반면 동서메디톡스, 파라다이스가 2~3% 상승했고, 바이로메드로엔은 5% 대로 올랐다. 인터파크인터파크홀딩스는 중국 온라인 여행사와 업무제휴를 맺었다는 소식에 각각 5.9%, 7.7% 상승했다.


김대성 기자 kimds@

[알림] 본 기사는 투자판단의 참고용이며, 이를 근거로 한 투자손실에 대한 책임은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