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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관망세 소폭 하락 2104p, 코스닥 제자리걸음 769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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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관망세 소폭 하락 2104p, 코스닥 제자리걸음 769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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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이코노믹 김대성 기자] 코스피 지수가 3일 나흘만에 소폭 내리며 약보합으로 마감했다.

코스피 지수는 그리스 위기에 대한 경계감과 미국 고용 지표에 대한 실망감이 맞물리며 오름세로 출발한 이후 소폭 내림세로 돌아섰다.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 매도세에 장중 한때 2100선을 반납하기도 했지만 외국인 매도세가 약화되며 낙폭을 축소했다.
코스피 지수는 2.92p 내린 2104.41로 마감했고, 거래량과 거래대금은 4억 1402만주와 5조 8772억원을 기록했다.

시가총액상위권 종목들은 등락이 엇갈렸다. 삼성전자가 2분기 실적이 기대치를 밑돌 것이라는 전망에 2.3% 밀려났고, 삼성에스디에스POSCO는 나란히 1% 대로 하락했다. 그밖에 현대차아모레퍼시픽, NAVER 등 도 소폭 내렸다. 반면 SK하이닉스제일모직, 삼성생명이 1~2% 올랐고, 한국전력, 현대모비스는 강보합권에 머물렀다.

호텔신라가 서울 시내 신규 면세점 선정 기대감에 1.9% 상승했다. 반면 울산공장 폭발사고 소식이 전해진 한화케미칼은 1.9% 밀려났다.

코스닥 지수는 0.59p 오른 769.26으로 나흘연속 상승 마감했다. 투자주체별로는 기관이 190억원 순매수한 반면 개인은 16억원, 외국인도 132억원 순매도했다.

시가총액상위권 종목들은 대부분 하락했다. 셀트리온이 사흘만에 2.9% 하락했고, 메디톡스CJ E&M, 산성앨엔에스 등도 내림세를 보였다. CJ오쇼핑도 2분기 실적 부진 전망에 1.6% 밀려났다. 반면 파라다이스가 하락 하루만에 6% 넘게 큰 폭 반등했고, 다음카카오바이로메드 등도 소폭 올랐다. 이지웰페어가 중국 직접 판매 쇼핑몰을 열었다 는 소식에 이틀연속 신고가를 기록했다.


김대성 기자 kimds@

[알림] 본 기사는 투자판단의 참고용이며, 이를 근거로 한 투자손실에 대한 책임은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