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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대외 우려감 완화 '승승장구' 코스닥 4일연속 상승 761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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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대외 우려감 완화 '승승장구' 코스닥 4일연속 상승 761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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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이코노믹 김대성 기자] 코스피 지수가 15일 대외 우려감 완화로 하루만에 반등하며 2070선을 넘어섰다.

코스피는 이날 대외발 훈풍에 상 출발 한 이후 장중 한때 2080선에 바짝 다가서기도 하는 등 강세흐름을 지속했다. 최근 ‘팔자’를 이어오던 외국인이 순매수에 나서며 지수의 상승을 이끌었고, 개인도 동반 매수했다. 반면 기관은 연기금과 투신을 중심으로 매도물량을 출회했다.
코스피 지수는 13.68p 오른 2072.91포인트로 마감했고, 거래량과 거래대금은 6억 1318만주와 7조 4927억원을 기록했다.

시가총액상위권 중에서는 오른 종목이 더 많았다. 전일 큰 폭 하락했던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는 중국기업의 반도체 산업 진출 우려가 잦아들며 하루만에 각각 0.8%, 3.8% 올랐다. 현대차와 제일모직, 아모레퍼시픽, 삼성생명, 삼성에스디에스, 현대모비스 등도 강세흐름을 나타냈다.

반면 NAVER는 1.4%, 신한지주와 POSCO도 3% 대로 하락했다. 건설주는 이란 핵 협상 타결소식이 전해지며 수혜 기대감에 동반 상승했다. 현대건설과 GS건설, 현대산업이 3~5% 올랐고, 대우건설과 대림산업 등도 오름세를 보였다. 아시아나항공이 이란 핵 협상 타결에 따른 유가 하락 기대감에 1.8% 상승했다.

코스닥 지수는 4.47p 오른 761.59로 4거래일 연속 상승 마감했다. 투자주체별로는 외국인은 26억, 기관도 524억원 순매수한 반면 개인은 298억원 순매도세했다.

시가총액상위권 종목 중에서는 셀트리온이 유럽시장에서 램시마의 점유율 확대소식에 6% 넘게 큰 폭 올랐고, 동서와 메디톡스, 바이로메드 등도 상승했다. 반면 다음카카오와 CJ E&M, 파라다이스, 로엔, 산성앨엔에스, 씨젠 등은 하락했다.


김대성 기자 kimds@

[알림] 본 기사는 투자판단의 참고용이며, 이를 근거로 한 투자손실에 대한 책임은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