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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용진 신세계 부회장, 삼성전자 보유주식 올 2분기에도 ‘이상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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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용진 신세계 부회장, 삼성전자 보유주식 올 2분기에도 ‘이상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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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이코노믹 김대성 기자] 정용진 신세계그룹 부회장이 갖고 있는 삼성전자 주식은 올해 2분기에도 지난해말과 같은 수준인 24만5000주를 유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8일 삼성전자가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에 올린 반기보고서에 따르면 ‘최근 주주명부폐쇄일인 2015년 반기말 기준 정용진 주주의 보유주식수는 245,000주입니다.’라고 명시되어 있다.
삼성전자가 지난 3월31일 금융감독원에 신고한 사업보고서에도 지난해말 현재 정 부회장이 보유하고 있는 주식이 24만5000주라고 표기되어 있다.

정 부회장은 지난해 6월말 기준 29만3500주를 갖고 있었으나 하반기 4만8500주를 팔아 보유주식을 24만5000주로 낮춘바 있다.

정 부회장은 삼성전자 최대주주 특수관계인에 해당하지 않는다. 그러나 삼성전자는 특정주주의 보유 주식수에 대한 투자자의 이해제고 차원에서 참고사항으로 기재한다고 정 부회장 지분 공개 이유를 설명했다.

정 부회장은 지난해 12월 부산의 한 행사장에서 삼성전자 주식에 대한 기자들의 질문에 "삼성전자 지분을 팔 것"이라고 말한 것으로 알려져 정 부회장의 삼성전자 보유 주식에 대해 투자자들의 관심이 높아졌다.

김대성 기자 kimds@

[알림] 본 기사는 투자판단의 참고용이며, 이를 근거로 한 투자손실에 대한 책임은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