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 삼성전자가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에 올린 반기보고서에 따르면 ‘최근 주주명부폐쇄일인 2015년 반기말 기준 정용진 주주의 보유주식수는 245,000주입니다.’라고 명시되어 있다.
정 부회장은 지난해 6월말 기준 29만3500주를 갖고 있었으나 하반기 4만8500주를 팔아 보유주식을 24만5000주로 낮춘바 있다.
정 부회장은 삼성전자 최대주주 특수관계인에 해당하지 않는다. 그러나 삼성전자는 특정주주의 보유 주식수에 대한 투자자의 이해제고 차원에서 참고사항으로 기재한다고 정 부회장 지분 공개 이유를 설명했다.
정 부회장은 지난해 12월 부산의 한 행사장에서 삼성전자 주식에 대한 기자들의 질문에 "삼성전자 지분을 팔 것"이라고 말한 것으로 알려져 정 부회장의 삼성전자 보유 주식에 대해 투자자들의 관심이 높아졌다.
김대성 기자 kimd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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