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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라리, 인도 시장 재진출 선언…'캘리포니아 T'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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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라리, 인도 시장 재진출 선언…'캘리포니아 T' 출시

페라리 '캘리포니아 T'. / 사진 출처 = 페라리 홈페이지이미지 확대보기
페라리 '캘리포니아 T'. / 사진 출처 = 페라리 홈페이지
[글로벌이코노믹 조은주 기자] 세계 7위의 자동차 그룹 FCA(Fiat Chrysler Automobiles) 산하 고급 스포츠카 브랜드 페라리가 3년 만에 인도 시장에 다시 문을 두드렸다.

28일(현지시간) 외신에 따르면 페라리가 26일(현지시간) 인도에서 '캘리포니아 T'를 출시했다. 페라리는 지난 2011년 인도에 진출했지만, A/S가 미비한 점 등을 이유로 3년 후 철수했으며 이번 캘리포니아 T로 또 다시 인도 시장을 진출하게 된 것이다.
캘리포니아 T의 판매 가격은 3,450만 루피 (약 52만 달러)로 책정됐다.

페라리 측 홍보 담당자는 인도에서 연내 15대 판매를 목표로 하고 있다고 전했다. 또 오는 10월까지 뭄바이와 뉴델리 등에 판매 대리점을 개설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구매 후 불만 접수나 A/S는 모두 이탈리아 본사에서 지원하기로 했다. 페라리는 앞으로 4개월 이내에 인도 시장에 488 GTB과 458스페치알레A 등도 투입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조은주 기자 ejch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