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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유가에 새 변수 OPEC 회원국 13개로 늘어 , 인도네시아 추가 원유감산 합의 이끌어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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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유가에 새 변수 OPEC 회원국 13개로 늘어 , 인도네시아 추가 원유감산 합의 이끌어낼까?

석유수출국기구 즉 OPCE의 회원국 수가 13개로 늘어난다. 국제 유가에 새 변수다.
석유수출국기구 즉 OPCE의 회원국 수가 13개로 늘어난다. 국제 유가에 새 변수다.
[글로벌이코노믹 김재희 기자] 인도네시아가 석유수출국기구(OPEC) 정식 회원국으로 가입한다.

이에따라 OPEC 회원국의 수는 13개국으로 늘어난다.
회원국의 수가 늘어나는 만큼 OPEC의 영향력도 커질 전망이다.

감산합의 등을 통해 떨어지는 유가를 방어해 낼 수 있을지 주목된다.

수디르만 사잇 인도네시아 에너지광물장관은 8일 " OPEC 사무총장으로 부터 회원국들이 모두 인도네이시의 가입을 환영한다는 통보를 받았다"며 가입사실을 공식확인했다.

인도네시아의 가입 승인 표결은 오는 12월 4일 오스트리아 빈에서 개막하는 OPEC 총회에서 있을 예정이다.

인도네시아는 지난 1962년 OPEC의 정회원 국가가 됐다.

그러다가 산유량이 감소하자 2009년 탈퇴했다.
OPEC는 The Organization of the Petroleum Exporting Countries의 약자다. 약어로 흔히 OPEC으로 부른다.

1960년 이라크의 수도 바그다드에서 결성됐다.

창설 회원국은 5개국이다. 이란(Iran), 이라크(Iraq), 쿠웨이트(Kuwait), 사우디 아라비아(Saudi Arabia), 그리고 베네수엘라(Venezuela)가 그 주역이다.

이후에 회원국이 늘어났다.

연도별 가입시점을 보면

카타르 Qatar (1961), 인도네시아 Indonesia (1962), 리비아 Libya (1962), 아랍에미리트공화국 the United Arab Emirates (1967), 알제리아 Algeria (1969), 나이지리아 Nigeria (1971), 에콰도르 Ecuador (1973),

가봉 Gabon (1975), 앙골라 Angola (2007) 등이다 .

그중 가봉은 1995년 자격을 상실했다.

인도네시아는 탈퇴했다가 다시 돌아온다.
김재희 기자 tiger828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