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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신수, 아내 하원미 과거 실명위기에 "내 눈 줄게"...감동 러브스토리 사연 화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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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신수, 아내 하원미 과거 실명위기에 "내 눈 줄게"...감동 러브스토리 사연 화제

추신수/사진=여유만만 캡처
추신수/사진=여유만만 캡처
추신수
추신수, 아내 하원미 과거 실명위기에 "내 눈 줄게"...감동 러브스토리 사연 화제

추신수가 5경기 연속 안타에 성공한 가운데 과거 그의 사연이 재조명되어 지고 있다.

추신수 하원미 부부는 과거 한 방송에 동반 출연해서 아내 하원미 씨가 시력을 잃을 뻔했던 사연을 공개했다.

당시 하원미 씨는 "2년 전 한쪽 눈이 안 보이기 시작해 병원 가니 시력을 잃을 수도 있을 거란 진단을 받았다"며 "집으로 돌아오는 길에 남편이 내 손을 잡고 울면서 야구를 그만둘 때까지 조금만 버텨달라고 했다"고 전했다.

이어 "그때 남편이 '야구 그만두면 내 눈을 너에게 이식시켜줄게'라고 했다. 남편의 말에 정말 많이 울었고 감동했다"고 전했다.

추신수 소식에 누리꾼들은 "추신수, 정말 멋진 남자네", "추신수, 정말 짱이다", "추신수, 완벽한 남자","추신수, 홧팅입니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한편 추신수는 20일 미국 텍사스주 알링턴 글로브 라이프 파크에서 열린 시애틀 매리너스와의 미국 프로야구 메이저리그 홈경기에서 2번 타자(우익수)로 선발 출전해 첫 타석인 1회말 1사에서 상대 선발투수 비달 누노의 초구를 받아쳐 우중간으로 날렸다.

추신수는 2회말 두 번째 타석에서 몸에 맞은 공으로 출루했다. 텍사스 레인저스가 3대 1로 앞선 3회말까지 추신수의 출루율은 100%다.


박설희 기자 pmj0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