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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 골, 영국 현지 언론들의 계속되는 찬사 “포체티노 감독은 새로운 영웅을 찾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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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 골, 영국 현지 언론들의 계속되는 찬사 “포체티노 감독은 새로운 영웅을 찾아냈다”

손흥민 골/사진=sbs캡처
손흥민 골/사진=sbs캡처
손흥민 골
손흥민 골, 영국 현지 언론들의 계속되는 찬사 “포체티노 감독은 새로운 영웅을 찾아냈다”

토트넘 크리스탈팰리스 전에서 손흥민이 EPL 데뷔골을 넣었다.

토트넘은 20일(한국시간) 밤 영국 런던 화이트 하트 레인서 열린 크리스탈 팰리스와 2015-2016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6라운드 홈경기서 후반 중반 터진 손흥민의 결승골에 힘입어 1-0으로 승리했다.

토트넘은 경기 후 곧바로 손흥민의 인터뷰 내용을 구단 트위터에 실었다. 손흥민은 "내가 골을 넣고 팀이 승리해 정말 행복하다"며 "우리에게 매우 중요한 승리였다"고 기쁨을 감추지 못했다.

이어 "에릭센이 좋은 패스를 건넸고, 나는 센터백과 일대일 찬스를 잡았다. 왼발로 때린 슈팅이 다소 운이 있었다"고 겸손을 보였다. 그러면서 "득점을 해서 놀라운 기분"이라며 "정말 정말 행복하다"고 덧붙였다.

손흥민의 EPL의 첫 골에 대한 외신들의 반응은 다음과 같다.

영국매체 가디언은 이날 손흥민의 활약에 대해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토트넘 감독이 새로운 영웅을 찾아냈다"며 "해리 케인이 지난해 활약상을 되살리려 애쓰고 있지만 오늘 날아오른 것은 손흥민이었다"고 추켜세웠다.

선데이 익스프레스 또한 "손흥민이 나흘새 2번이나 토트넘의 영웅이 됐다"면서 "공격트리오인 케인과 에릭 라멜라, 손흥민 라인이 경기 초반 잘 작동했다"고 전했다.

미러는 "손흥민이 이번 시즌 토트넘의 홈 첫 승을 안기며 다시 영웅이 됐다"며 "손흥민이 반격에 나서 알렉스 메카디의 다리 사이를 뚫고 나가는 강력한 슛을 폭발시키며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사단에 승점 3점을 안겼다"고 극찬했다.

'손흥민 골' 소식에 누리꾼들은 “손흥민 골, 완전 대박”, “손흥민 골, 손흥민 멋지다”, “손흥민 골, 완전 최고”, “손흥민 골, 손흥민 자랑스럽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박설희 기자 pmj0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