닫기

글로벌이코노믹

미중 정상회담의 핵심의제는 '북핵' 문제

공유
0

미중 정상회담의 핵심의제는 '북핵' 문제

중국 시진핑(習近平) 주석이 오는 22일부터 나흘간 미국을 국빈방문하고 25일 백악관에서 정상회담을 개최한다. 정상회담의 핵심의제는 북한 핵문제가 될 것으로 보인다. 사진은 지난해 11월 12일 오바마 대통령과 시 주석이 중국 베이징 인민대회당에서 열린 오찬식에서 건배하고 있는 모습. /사진 = 뉴시스이미지 확대보기
중국 시진핑(習近平) 주석이 오는 22일부터 나흘간 미국을 국빈방문하고 25일 백악관에서 정상회담을 개최한다. 정상회담의 핵심의제는 북한 핵문제가 될 것으로 보인다. 사진은 지난해 11월 12일 오바마 대통령과 시 주석이 중국 베이징 인민대회당에서 열린 오찬식에서 건배하고 있는 모습. /사진 = 뉴시스
[글로벌이코노믹 조은주 기자] 북한의 핵문제가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과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이 만나는 미·중 정상회담의 핵심의제가 될 것으로 보인다. 특히 이번 회담에서는 북한이 비핵화를 향한 대화와 협상의 장으로 나오도록 견인하는 미·중 정상 차원의 강력한 대북 메시지가 나올 것이라는 관측들이 나오고 있다.

성김 국무부 대북정책특별대표는 19일 연합뉴스와의 인터뷰에서"이번 미·중 정상회담에서 북핵 문제를 꽤 많은 시간(quite a bit of time) 논의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지난주 워싱턴을 방문한 정부 고위당국자도 "이번 미·중 정상회담에서 한반도와 북핵 문제가 논의될 것"으로 안다"며 "그러나 구체적으로 어떤 논의가 이뤄질지, 어떤 발표가 있을지는 언급할 사안이 아니다"고 말했다.

특히 이번 정상회담에서는 북한이 비핵화 목표를 견지하고 의미있는 대화와 협상에 응할 수 있도록 관련국들과 공동보조를 취할 가능성이 높다. 또 핵문제와 맞물려 한반도의 긴장을 유발하는 북한의 도발행위에 대한 경고 메시지도 예상된다.
조은주 기자 ejch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