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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스바겐 주가 이틀째 폭락 시가총액 27조원 증발, 낙폭 계속 확대...배기가스 조작 후폭풍 일파만파 부도위험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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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스바겐 주가 이틀째 폭락 시가총액 27조원 증발, 낙폭 계속 확대...배기가스 조작 후폭풍 일파만파 부도위험까지

폭스바겐 주가가 이틀째 폭락하고 있다. 배츨가스 조작 후폭풍이다.
폭스바겐 주가가 이틀째 폭락하고 있다. 배츨가스 조작 후폭풍이다.
[글로벌이코노믹 김재희 기자] 폭스바겐의 주가가 연이틀째 폭락하고 있다.

한국시간 23일 오후 개장한 프랑크푸르트 증시에서 주당 123마르크선 에서 거래되고 있다.
하루 전에 비해 7% 하락한 것이다.

폭스바겐 주가는 22일 리콜 발표이후 하루만에 19% 떨어졌다.

지금도 시간이 흐를수록 낙폭이 더 커지고 있다.

이런 추세로 나갈경우 23일 장이 끝난 자정 경에는 훨씬 더 큰폭으로 떨어질 것으로 보인다.

지금 현재까지만 해도 이틀동안 무려 26% 급락했다.

이틀동안 시가총액이 200억유로이상 증발했다.
우리 돈으로는 27조원 상당이 날라갔다.
폭스바겐 주가 차트. 배출가스 조작 들통 이후 주가가 이틀째 폭락하고 있다. 시가총액도 27조원  증발했다. 시간이 흐를수록 낙폭은 더 커지고 있다. /표 =프랑크푸르트 증권거래소.
폭스바겐 주가 차트. 배출가스 조작 들통 이후 주가가 이틀째 폭락하고 있다. 시가총액도 27조원 증발했다. 시간이 흐를수록 낙폭은 더 커지고 있다. /표 =프랑크푸르트 증권거래소.


이에앞서 미국 환경청은 폭스바겐 그룹이 미국의 자동차 배출가스 환경기준을 충족시키기 위해 배출가스 저감장치를 속였다면서 48만2000대의 디젤 차량에 대한 리콜 명령을 내렸다.

검사를 받을 때는 교묘하게 배출가스 저감장치를 정상적으로 작동하고 실제 도로에서 주행할 때는 이를 꺼지도록 했다는 것이다.

실로 충격적인 사기극이다.
김재희 기자 tiger8280@

[알림] 본 기사는 투자판단의 참고용이며, 이를 근거로 한 투자손실에 대한 책임은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