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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환율]세계 외환시장 흔들 미국 달러화 약세 반전 유로화는 강세...유럽 ECB 총재 양적완화 시기상조 발언이 발단, 한국 원화 환율에는 상승요인 중국 위안화 24일 고시 주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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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환율]세계 외환시장 흔들 미국 달러화 약세 반전 유로화는 강세...유럽 ECB 총재 양적완화 시기상조 발언이 발단, 한국 원화 환율에는 상승요인 중국 위안화 24일 고시 주목

유럽중앙은행 ECB 드라기 총재의 양적완화 시기상조 발언으로 미국 달러화가 약세 반전했다.
유럽중앙은행 ECB 드라기 총재의 양적완화 시기상조 발언으로 미국 달러화가 약세 반전했다.
[글로벌이코노믹 김재희 기자] 미국 달러화가 약세로 돌아섰다.

반면 유로화는 강세를 보였다.
유럽중앙은행인 ECB 총재의 양적완화 시기상조 발언이 몰고온 후폭풍이다.

전세계의 주요국 통화에 대한 미국 달러화 가치를 보여주는 달러 인덱스가 24일 오전 96.201로 떨어졌다.

하루 전에 비해 0.082 추락한 것이다.

비율로는 0.09% 하락이다.

마리오 드라기 유럽중앙은행(ECB) 총재가 양적완화(QE)는 시기상조라고 발언한데 따른 것이다.

드라기 총재는 23일 브뤼셀의 유럽의회 연설에서 "자산매입 프로그램을 강화할지 여부를 판단하기에는 앞으로 시간이 더 필요하다"면서 "추가 양적완화를 결정하기에 이른 감이 있다"고 밝혔다.
ECB의 양적완화 확대가 임박했다는 그동안의 기대에 찬불을 끼얹는 발언이다.

양적완화란 통화량을 늘리는 것이다.

공급증가로 통화가치에는 하락요인으로 작용한다.

드라기 총재가 추가양적완화를 부인하는 듯한 발언을 하면서 유로화는 양적완화 기대 때와는 반대로 가치가 상승했다.

그 바람에 반대 관계에 놓여있는 미국 달러화의 가치가 평가절하된 것이다 .


김재희 기자 tiger828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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