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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스바겐 주가도 조작? 뉴욕증시 사기혐의 투자자 집단 소송, 미국 미시건 연기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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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스바겐 주가도 조작? 뉴욕증시 사기혐의 투자자 집단 소송, 미국 미시건 연기금

폭스바겐이 자동차 배출가스 조작 사기에 이어 이번에는 또 주가조작 혐의로 미국에서 집단 소송을 당했다. 이미지 확대보기
폭스바겐이 자동차 배출가스 조작 사기에 이어 이번에는 또 주가조작 혐의로 미국에서 집단 소송을 당했다.
[글로벌이코노믹 김재희 기자] 폭스바겐(VW)이 주가 조작혐의로 미국 투자자들로부터 집단소송을 당했다.

소송을 제기한 주체는 미국 미시건 주 연기금이다.
미국 미시간 주 연기금은 VW의 주가조작 사기로 손실을 입었다고 주장하면서 버지니아 주 알렉산드리의 연방법원에 손해배상 청구소송을 제기했다.

인위적으로 주가를 부풀림으로써 투자자들로하여금 실제가치보다 더 높은 가격으로 돈을 지불하게 만들었다는 것이다.

피해자들은 미시건 주 세인트클레어의 해안경찰과 소방관 퇴직자들이다.

이들은 VW의 주식예탁증서를 보유하고 있다가 배출가스 사기사건 이후 가격이 폭락해 큰 피해를 입고있다.
폭스바겐이 뉴욕증시에서 주가를 조작한 혐의로 소송을 당했다.
폭스바겐이 뉴욕증시에서 주가를 조작한 혐의로 소송을 당했다.

뉴욕증시에서 폭스바겐 주식예탁증권 가격은 30%이상 급락했다.

미시건 연기금은 이번 사태로 손실을 입은 또 다른 투자자들도 집단소송에 합세하도록 독려하고 있다.

김재희 기자 tiger828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