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어리퀴드는 12일(현지시간) 중국 4대 석유·천연 가스 개발업체 중 하나인 ‘옌창(延長) 석유화학의 자회사인 옌안화공과 제휴를 맺고 옌안 시에 건설하는 최첨단 공기분리장치(ASU : Air Separation Plant) 2기에 8000만유로(약 1047억원)를 투입하겠다고 밝혔다.
오는 2018년 1분기(1~3 월) 가동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건설 및 운영은 에어리퀴드가 직접 담당할 계획으로 알려졌다.
에어리퀴드는 올해들어 일본과 싱가포르, 대만 등 아시아 지역 투자를 확대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경기도 화성에 공장을 준공하기도 했다.
조은주 기자 ejch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