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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버, 프랑스서 점심 배달 서비스 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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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버, 프랑스서 점심 배달 서비스 개시

모바일 차량 예약서비스 우버(Uber)가 14일(현지시간) 프랑스에서 점심 배달 서비스를 시작했다. / 사진 = 뉴시스이미지 확대보기
모바일 차량 예약서비스 우버(Uber)가 14일(현지시간) 프랑스에서 점심 배달 서비스를 시작했다. / 사진 = 뉴시스
[글로벌이코노믹 조은주 기자] 모바일 차량 예약서비스 우버(Uber)가 프랑스에서 점심 배달 서비스를 시작했다.

프랑스 일간지 르 피가로(Le Figaro)는 14일(현지시간) 우버가 이날부터 파리 8~10구에 점심을 배달하는 서비스를 시험적으로 시작했다고 보도했다.
이 서비스는 음식 배달 전용 어플리케이션인 '우버잇츠(UberEATS) '를 통해 매일 오전 11시30분부터 오후2시30까지 이용할 수 있다.

이용자가 우버와 제휴를 맺은 레스토랑에서 제공하는 메뉴를 골라 배달을 요청하는 형식이다. 점심 가격대는 8~12유로 정도이며 배달 요금은 3유로다.

우버잇츠는 이미 북미 지역과 스페인 등 전 세계 10개 도시에서 진행하고 있는 서비스다.

한편 프랑스에서는 최근 영업 허가가 없는 운전자와 승객을 연결해주는 ‘우버팝’에 대한 논란이 계속되고 있다.

프랑스 헌법 평의회는 지난달 정부의 우버에 대한 영업 금지 명령을 지지한다는 판결을 내렸으며, 지난 6월에는 택시기사들이 '우버'에 항의하며 차량을 부수고 타이어를 불태우는 과격 시위를 벌이기도 했다.

조은주 기자 ejch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