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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와치, 중국서 스마트워치 '벨라미'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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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와치, 중국서 스마트워치 '벨라미'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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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이코노믹 조은주 기자] 세계 최대 시계 업체 스와치가 중국에서 결제 기능이 탑재된 시계를 출시한다.

스와치 그룹은 14일(현지시간) 중국에서 비접촉식 결제 기능이 탑재된 '스와치 벨라미(Bellamy)'를 선보였다고 발표했다.
시계 전문 브랜드로 미국 애플과 삼성전자가 선점하고 있는 스마트워치 시장에 도전장을 낸 것이다.

'벨라미'라는 이름은 현금이 모두 카드 결제로 전환되는 세상을 그린 소설 '뒤를 돌아보며(Looking Backward)'를 쓴 미국 작가 에드워드 벨라미(Edward Bellamy)의 이름에서 따온 것이다.

'벨라미'는 근거리무선통신(NFC) 기능이 탑재돼 모바일 결제가 가능하다. 결제 시스템은 중국에서 은행 간 온라인 네트워크를 운영하는 중국은련(유니온페이)이 담당한다.

총 4종이 출시되며 가격은 580위안(91달러, 약 10만3000원)으로 책정됐다.


조은주 기자 ejch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