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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DB대우증권, "호텔신라, 메르스 악재로 3분기 역성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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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DB대우증권, "호텔신라, 메르스 악재로 3분기 역성장"

KDB대우증권은 16일 호텔신라에 대해 메르스 악재로 실적 최고점 일 수 있는 3분기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역성장 했다며 목표주가를 21만 5000원으로 제시했다.

KDB대우증권 함승희 연구원은 "출입국객 시장의 계절적 성수기가 중복되고 내국인의 여행 소비성향은 강화된 시기에 메르스 악재를 만나 3분기 실적이 약화됐다"며 "한국 여행시장의 단기 쇼크가 상당부분 마무리 돼 전망은 오히려 기대감이 강화될 것"이라고 진단했다.

함 연구원은 "내년 국내 내수 시장 흐름 회복과 면세 사업 수익성 정상화, 창이공항 실적 개선, 그리고 외형 확대에 따른 근원 원가율 효율화 등으로 실적이 개선될 것"이라며 "호텔신라가 중국 여행객을 먼저 흡수하는 인바운드 시장 초기 성장 핵심 축 역할을 지속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최지영 기자 luft99@

[알림] 본 기사는 투자판단의 참고용이며, 이를 근거로 한 투자손실에 대한 책임은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