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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증시 이야기] 힐러리 클린턴 때문에 다우지수 하락? 제약주 주가폭락 파문 이어 이번에는 건강보험주 직격탄...무슨 사연? 코스피 코스닥 영향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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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증시 이야기] 힐러리 클린턴 때문에 다우지수 하락? 제약주 주가폭락 파문 이어 이번에는 건강보험주 직격탄...무슨 사연? 코스피 코스닥 영향은...

뉴욕증시에서 애트나 등 건강보험주가 크게 떨어졌다.힐러리 클린턴 대선후보가 건강보험회사 합병에 의문을 제기하면서 주가가 떨어졌다. 무슨 사연일까? 그림은 애트나 주가 변동내역.      이미지 확대보기
뉴욕증시에서 애트나 등 건강보험주가 크게 떨어졌다.힐러리 클린턴 대선후보가 건강보험회사 합병에 의문을 제기하면서 주가가 떨어졌다. 무슨 사연일까? 그림은 애트나 주가 변동내역.
[글로벌이코노믹 김재희 기자] 미국 뉴욕 증시가 미국 민주당의 유력한 대선 후보인 힐러리 클린턴 때문에 떨어지고 있다는 볼멘 소리가 나오고 있다.

22일 오전에 마감한 뉴욕 증시에서 애트나(aetna)와 휴매나(humana) 그리고 앤썸(Anthem), 시그나(Cigna)등 주가가 크게 떨어졌다.
애트나 3.17%를 비롯 휴마나 4.72%, 앤썸 3.68% 그리고 시그나 3.98%씩 밀렸다.

그 주가하락의 이유가 힐러리 클린턴 때문이라는 것이다.

힐러리 클린턴 대선 후보는 이날 애트나 등이 추진하고 있는 합병이 소비자들에게 고통을 줄 수 있다면서 관계당국에 철저한 심사를 요구하고 나섰다.

대선 유력주자의 이 한마디는 시장에 큰 영향을 주었다.

힐러리 클린턴 때문에 합병이 무산될 수도 있다는 전망이 나왔다.
뉴욕 증권거래소 내부 모습.
뉴욕 증권거래소 내부 모습.

힐러리 후보가 대통령으로 당선될 경우에는 합병이 사실상 불가능 할 수도 있는 상황이다.
그동안 합병 효과로 올랐던 주가가 추풍낙엽으로 떨어지게 된 것이다.

클린턴 대선 후보는 이에앞서 제약주 주가도 떨어뜨린 전력이 있다.

제약회사들의 폭리가 너무 심하다고 발언한 이후 제약주가 떨어졌다.

이른바 힐러리 장세다.

증시 투자자들이 힐러리의 입을 예의주시해야할 것 같다.


김재희 기자 tiger8280@

[알림] 본 기사는 투자판단의 참고용이며, 이를 근거로 한 투자손실에 대한 책임은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