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이코노믹 박관훈 기자] 나이스(NICE)신용평가는 22일 삼성엔지니어링이 완전 자본잠식 상태가 됐다며 장기 신용등급을 A에서 BBB+로 강등했다.
나이스신용평가는 "삼성엔지니어링이 올해 3분기 1조5000억원의 영업손실로 자기자본이 마이너스 3746억원이 됐다"며 "잠식 상태가 지속되면 상장폐지 될 가능성이 있어 하향 검토 등급 감시 대상에도 등재했다"고 설명했다.
한편 삼성엔지니어링은 내년 3월 말까지 1조2000억원 규모 유상증자와 장부가 3500억원의 사옥매각 등을 통해 재무구조와 차입금 상환능력을 개선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박관훈 기자 open@
[알림] 본 기사는 투자판단의 참고용이며, 이를 근거로 한 투자손실에 대한 책임은 없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