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 유가증권시장에서 한미약품은 4만9500원(10.73%)상승한 51만10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이날도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4만8436주와 5104주를 순매수했다. 개인은 7만6667주를 순매도했다. 개인은 이날뿐 아니라 지난 20일부터 8거래일 연속 매도를 하며 차익을 실현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한편 목표주가는 증권사마다 큰 폭의 차이를 보이고 있다.
지난 28일 4개 증권사가 제시한 목표주가를 보면 최저 37만원에서 최고 62만원까지 천차만별이다.
삼성증권은 기존 35만원에서 37만원으로 목표주가를 올려 잡았지만 투자의견은 중립을 유지했다.
현대증권은 3분기 깜짝 실적을 달성했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62만원을 제시했다.
하이투자증권은 "현재 진행 중인 파이프라인의 임상 성공에 따른 가치 상승과 수출 기대감은 여전히 유효하다"며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신한금융투자는 기존 44만원에서 50만원으로 올렸지만 최근 주가 상승으로 추가 상승여력이 낮아졌다며 매수에서 단기매수로 하향조정했다.
이태준 기자 tjle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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