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두 자녀 공식 허용... 아가방컴퍼니·보령메디앙스·매일유업 주가 ‘들썩’

[글로벌이코노믹 이태준 기자] 중국이 35년간 유지해온 한 자녀 정책을 폐기하고 모든 부부에게 자녀 2명을 낳는 것을 허용한다고 발표하면서 국내 영유아 용품업체 주가가 들썩이고 있다.

30일 주식시장에서는 아가방컴퍼니, 보령메디앙스, 매일유업 주가가 큰 폭으로 상승하고 있다.
스킨케어, 수유용품 등 육아에 필요한 제품을 주로 생산하는 보령메디앙스는 이날 10시30분 현재 4000원(16.10%)상승한 2만9100원에 거래 공방을 펼치고 있다.

유아용 의류와 완구류를 제조 판매하는 아가방컴퍼니도 급등하고 있다. 아가방컴퍼니는 이날 10시30분 현재 1700원(13.23%)상승한 1만47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중국 특수분유 시장 진출 소식이 알려진 매일유업도 주가가 큰 폭으로 상승하고 있다.

매일유업도 이날 10시 00분 현재 3900원(10.10%)상승한 4만2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매일유업은 이날 중국 1위 유아식업체 비잉메이트로와 함께 조인트벤처를 설립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태준 기자 tjle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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