닫기

글로벌이코노믹

[국제 금값] 또 7.90달러 급락 10월2일 이후 최저, 온스당 1100달러선 붕괴 위협... 금리와 금값의 상관 관계는?

공유
0

[국제 금값] 또 7.90달러 급락 10월2일 이후 최저, 온스당 1100달러선 붕괴 위협... 금리와 금값의 상관 관계는?

국제 금 시세가 연일 폭락하고 있다. 재닛 옐런 미 연준 의장의 12월 금리인상 선전 포고도 금 가격 하락에 한몫했다.
국제 금 시세가 연일 폭락하고 있다. 재닛 옐런 미 연준 의장의 12월 금리인상 선전 포고도 금 가격 하락에 한몫했다.
[글로벌이코노믹 김재희 기자] 국제 금값이 1주일 연속으로 하락 마감했다.

5일 아침에 마감한 뉴욕 상품거래소의 현지시간 기준 4일자 거래에서 국제 금 가격은 1106.20달러를 기록했다
전날보다 온스당 7.90달러 떨어졌다.

비율로는 0.7% 하락이다.

온스당 1106.20달러는 지난 10월2일 이후 가장 낮은 시세다.

미국 달러화.
미국 달러화.
한 달 이상 금값의 약세가 이어지고 있는 것이다.

이날 금값 하락의 핵심 원인은 재닛 옐런이 제공했다.

미국 연준의 재닛 옐런 의장은 하원 금융위원회 청문회에서 "미국 경제는 잘 돌아가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며 "12월 금리 인상 가능성은 여전히 살아있다고 봐야 한다"고 말한 것이 이날 금 가격 하락의 기폭제가 됐다.
미국 금리가 오르면 미국의 기축통화인 달러화의 가치가 치솟는다.

미국의 금리가 곧 달러화의 돈 값이기 때문이다.

미국 달러화 대체재 관계인 금값에는 하락 요인이 되는 것이다.


김재희 기자 tiger828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