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 아침에 마감한 뉴욕 상품거래소의 현지시간 기준 4일자 거래에서 국제 금 가격은 1106.20달러를 기록했다
비율로는 0.7% 하락이다.
온스당 1106.20달러는 지난 10월2일 이후 가장 낮은 시세다.
한 달 이상 금값의 약세가 이어지고 있는 것이다.
이날 금값 하락의 핵심 원인은 재닛 옐런이 제공했다.
미국 연준의 재닛 옐런 의장은 하원 금융위원회 청문회에서 "미국 경제는 잘 돌아가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며 "12월 금리 인상 가능성은 여전히 살아있다고 봐야 한다"고 말한 것이 이날 금 가격 하락의 기폭제가 됐다.
미국의 금리가 곧 달러화의 돈 값이기 때문이다.
미국 달러화 대체재 관계인 금값에는 하락 요인이 되는 것이다.
김재희 기자 tiger828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