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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약품 6일 상한가로 직행, '사노피 효과' 16만4천원 올라… 액면가의 무려 284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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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약품 6일 상한가로 직행, '사노피 효과' 16만4천원 올라… 액면가의 무려 284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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캡처 : 키움증권
[글로벌이코노믹 김대성 기자] 한미약품이 6일 개장과 함께 곧바로 상한가로 직행했다.

한미약품의 이날 주가는 71만1000원으로 전일보다 무려 16만4000원이 올랐다.
액면가 2500원에 비해서는 무려 284배에 이르고 있다.

이날 오전 9시 현재 상한가 가격으로 쌓인 매수잔량이 100만주를 넘어섰다.

한미약품은 전날 지속형 당뇨 신약 포트폴리오인 '퀀텀 프로젝트'를 사노피에 기술수출하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지난 5일 공시했다.

전체 계약 규모가 4조8000억원에 이르는 국내 제약 역사상 최대 규모다.

한미약품은 이번 계약으로 계약금 4억 유로(약 5000억원)를 받고, 앞으로 임상시험, 시판 허가 등에 성공하면 단계적으로 총액 35억 유로(약 4조3000억원)를 추가로 받게 된다.

한미약품이 개발중인 '퀀텀프로젝트'는 바이오 의약품의 약효 지속시간을 늘려주는 한미약품의 '랩스커버리' 기술을 적용한 지속형 당뇨 신약 파이프라인이다.


김대성 기자 kimds@

[알림] 본 기사는 투자판단의 참고용이며, 이를 근거로 한 투자손실에 대한 책임은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