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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상선ㆍ한진해운 강제 합병설에 주가 '뚝'… 금융위는 공식 부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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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상선ㆍ한진해운 강제 합병설에 주가 '뚝'… 금융위는 공식 부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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캡처 : 키움증권
[글로벌이코노믹 김대성 기자] 현대상선과 한진해운의 주가가 정부의 구조조정 추진 설에 큰 폭으로 하락했다.

현대상선 주가는 9일 오전 10시 현재 전일보다 480원(8.07%) 하락한 5470원에 거래되고 있다.
한진해운 주가는 같은 시간 전일보다 185원(3.75%) 떨어진 4750원에 매매되고 있다.

해운업계는 경기불황과 선박운임의 비정상적인 하락으로 어려움을 겪고 왔고 현대상선과 한진해운의 합병 방안을 구조조정 차관회의 안건으로 상정한다는 언론 보도에 따른 것으로 보인다.

이에 대해 금융위원회는 이날 현대상선과 한진해운운 합병설과 관련해 정부가 합병을 권유하거나 강제합병을 추진한 사실이 없다고 공식 부인했다.

금융위는 이날 해명자료를 통해 "한진해운과 현대상선에 자발적 합병을 권유하거나 강제합병을 추진한 사실이 없다"고 밝혔다.

김대성 기자 kimds@

[알림] 본 기사는 투자판단의 참고용이며, 이를 근거로 한 투자손실에 대한 책임은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