닫기

글로벌이코노믹

美공화당 지지율 상위 8명 대상 4차 토론 10일 개최…크리스티·허커비 제외

공유
0

美공화당 지지율 상위 8명 대상 4차 토론 10일 개최…크리스티·허커비 제외

[글로벌이코노믹 김수환 기자] 미국 공화당 대통령선거 경선 후보들의 4차 TV토론이 10일(현지시간) 오후 9시 위스콘신주 밀워키의 밀워키 극장에서 개최된다.

이번 토론에는 지난번 토론보다 2명 적은 지지율 상위 8명의 후보만 참가한다.
참가자는 부동산 재벌 도널드 트럼프 후보, 흑인 외과의사 출신 벤 카슨 후보, 마르코 루비오 상원의원(플로리다), 테드 크루즈 상원의원(텍사스), 젭 부시 전 플로리다주 주지사, 칼리 피오리나 전 휴렛팩커드(HP) 최고경영자(CEO), 존 카식 오하이오 주지사, 랜드 폴 상원의원(켄터키) 등 모두 8명이다.

지난 토론에 자리했던 크리스 크리스티 뉴저지 주지사와 마이크 허커비 전 아칸소 주지사는 주최 측의 참가 조건인 지지율 2.5%를 충족하지 못해 이번에는 무대에 설 수 없게 됐다.

크리스티 주지사와 허커비 전 주시사는 본 토론이 시작하기 두 시간 앞서 열리는 지지율 1% 이상 군소 후보 토론회에 참가할 예정이다.

토론 주제는 이전과 같이 일자리, 세금, 경기 회복 같은 국내 문제를 비롯해 최근 이슈가 되고 있는 대외 이슈들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토론은 각 후보가 진행자의 질문에 90초 대답하고 60초 반박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김수환 기자 ksh@