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 시장조사기관 가트너에 따르면 내년 하루에만 550만 개의 사물이 새롭게 인터넷과 연결된다는 전망이다.
내년 소비자 부문에서 사용되는 IoT 기기는 40억 개에 달하고, 2020년에는 135억 개로 늘어날 전망이다.
내년 하드웨어 지출 중 소비자 애플리케이션은 5460억 달러를 차지하고 기업용 사물인터넷 사용 관련 지출은 8680억 달러 규모에 이를 것으로 전망된다.
짐 툴리(Jim Tully) 가트너 부사장 겸 최고 애널리스트는 “IoT 서비스야말로 IoT를 이끄는 실질적인 동인으로, 최종 사용 조직과 기업이 제공하는 새로운 서비스에 대한 관심이 나날이 증가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소비자들은 커넥티드 카(Connected Car)를 비롯해 인터넷에 연결된 많은 사물들을 사용하게 될 것이고 이에 대한 전체 지출에서 기업들의 지출이 가장 많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김수환 기자 ksh@