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 국방부는 이번 공습에 전투기 10대를 포함한 항공기 12대를 동원해 락까에 20발의 폭탄을 집중 투하했다고 밝혔다. 이는 프랑스가 시리아에서 행한 최대 규모의 공습이다.
타격 목표는 프랑스 정보기관이 사전에 식별해 선정했고 작전은 미군과 공조 아래 진행됐다고 국방부는 설명했다.
영국 런던에 본부를 둔 '시리아인권관측소'(SOHR)에 따르면 프랑스 공군의 이날 공습으로 라까의 극단주의자들이 경계수위를 한층 높인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사상자에 대해서는 아직 밝혀진 바가 없다.
파리 테러 직후 프랑수아 올랑드 프랑스 대통령은 테러의 배후로 IS를 지목하면서 이번 테러를 '전쟁 행위'로 규정하고 강력한 대응 의지를 천명한 바 있다.
노정용 기자 noj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