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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동정세 급속 냉각, 러시아 터키 겨냥한 미사일 S-400 전격 배치 이스라엘까지 타격 가능...대화는 말뿐 군사대결 분위기 고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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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동정세 급속 냉각, 러시아 터키 겨냥한 미사일 S-400 전격 배치 이스라엘까지 타격 가능...대화는 말뿐 군사대결 분위기 고조

러시아 터키 충돌이 일촉즉발의 위기 상황으로 치닫고 있는 가운데 러시아가 터키 공격이 가능한 미사일을 시리아에 전격 배치했다.
러시아 터키 충돌이 일촉즉발의 위기 상황으로 치닫고 있는 가운데 러시아가 터키 공격이 가능한 미사일을 시리아에 전격 배치했다.
[글로벌이코노믹 김재희 기자] 러시아와 터키의 충돌로 중동 정세가 악화되고 있는 가운데 러시아가 26일 시리아에 지대공 미사일 S-400을 전격 배치했다.

터키를 위협하는 군사적 행보다.
미사일이 배치된 곳은 러시아가 장악하고 있는 시리아의 라타키아 기지다.

SA-21 '그라울러'로도 불리는 S-400의 사거리 안에는 시리아 대부분과 터키 남부, 키프로스, 지중해 동부 지역이 들어 있다.

이스라엘 수도 텔아비브까지 겨냥할 수 있다.

이 미사일은 보통 1만m 고도로 비행하는 여객기는 물론이고 그보다 높이 비행하는 군용기도 타격이 가능하다.

레이더에 거의 걸리지 않는 B-2 폭격기, F-117 폭격기, F-35 등 스텔스기를 탐지하는 능력도 뛰어나다.

S-400의 최고 속도는 마하 12로 항공기뿐만 아니라 단거리와 중거리 탄도미사일 및 순항미사일도 요격할 수 있다.
러시아와 터키는 겉으로는 대화를 시도하는 듯하지만 명문 축적용일 뿐 서로 전혀 양보를 하지 않고 있다.

러시아 외무장관의 “터키와 전쟁할 뜻은 없다”는 발언도 단순한 외교적 수사로 해석되고 있다.



김재희 기자 tiger828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