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에 따라 OLED 선두 업체인 LG 디스플레이와 삼성전자가 큰 혜택을 볼 것으로 보인다.
OLED는 액정에 비해 색상이 선명하고 절전 능력이 우수한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OLED를 채택하면 휴대폰의 단말기 디자인을 둥글게 만들 수도 있다.
세계 출하량이 연간 2억대를 넘는 애플 아이폰이 유기 EL 체제로 전환하면 이 분야에서 앞선 삼성전자와 LG 디스플레이의 판매가 크게 늘어날 것으로 현지 언론들은 전망하고 있다.
특히 LG디스플레이는 이미 애플로부터 OLED 납품 상담을 받고 공장시설 증설에 착수했다고 이 언론은 덧붙였다.
한 언론은 “OLED 기술에서 한국이 앞선다"면서 "앞으로 한국 업체들이 애플 패널 공급에서 크게 유리한 입지에 서게 될 것" 이라고 지적했다.
이 부작용을 최소화하는 것이 큰 변수다.
김재희 기자 tiger828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