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는 터키의 전투기 추격 이후 시리아 반군에 대한 공습을 재개했다.
이 시리아 반군에는 또 터키와 피를 같이 한 쿠르드족들이 다수 포함되어 있다.
러시아가 이러한 시리아 반군에 대해 본격적으로 공습하고 나섬에 따라 사태 해결은 갈수록 미궁에 빠지고 있다.
프랑스 테러 이후 IS 격퇴에 국제사회가 한목소리를 냈지만 각 국의 이해 관계에 따라 서로 다른 행보를 하고 있다.
미국 등을 주축으로 한 연합군과 러시아는 지난 13일 파리 테러 이후 ‘반 IS 동맹’을 맺었다.
터키의 러시아 비행기 격추 이후 그 동맹이 무너지고 있는 것이다.
한 치 앞이 안보이는 시리아 사태다.
김재희 기자 tiger828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