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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 격퇴 협력 국제공조 무산 '반IS 동맹' 결국 해체... 러시아 터키 전투기 격추후 시리아반군 대대적 공습, 독일·영국도 눈치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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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 격퇴 협력 국제공조 무산 '반IS 동맹' 결국 해체... 러시아 터키 전투기 격추후 시리아반군 대대적 공습, 독일·영국도 눈치만

IS격퇴 협력 국제공조가 무너지고 있다. 터키의 러시아 전투기 격추 이후  러시아의 시리아 반군 공습으로  IS타도 동맹이 붕괴되고 있는 것.
IS격퇴 협력 국제공조가 무너지고 있다. 터키의 러시아 전투기 격추 이후 러시아의 시리아 반군 공습으로 IS타도 동맹이 붕괴되고 있는 것.
[글로벌이코노믹 김재희 기자] 러시아와 터키의 충돌로 IS 격퇴 협력 국제공조가 사실상 무산되고 있다.

러시아는 터키의 전투기 추격 이후 시리아 반군에 대한 공습을 재개했다.
시리아 반군는 미국, 프랑스 등이 시리아 정부군 대체 세력으로 지원하고 있는 정치 세력이다.

이 시리아 반군에는 또 터키와 피를 같이 한 쿠르드족들이 다수 포함되어 있다.

러시아가 이러한 시리아 반군에 대해 본격적으로 공습하고 나섬에 따라 사태 해결은 갈수록 미궁에 빠지고 있다.

프랑스 테러 이후 IS 격퇴에 국제사회가 한목소리를 냈지만 각 국의 이해 관계에 따라 서로 다른 행보를 하고 있다.

미국 등을 주축으로 한 연합군과 러시아는 지난 13일 파리 테러 이후 ‘반 IS 동맹’을 맺었다.

터키의 러시아 비행기 격추 이후 그 동맹이 무너지고 있는 것이다.
터키는 러시아가 시리아 반군을 계속 공격할 경우 러시아를 적으로 간주하고 제2의 전투기 격추도 불사할 수밖에 없는 상황이다.

한 치 앞이 안보이는 시리아 사태다.
김재희 기자 tiger828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