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가 27일 전 세계 20개국 증시의 대표 지수를 비교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중국 상하이지수가 연간 12.78% 수익률을 올린 것으로 나타났다.
한때 주가가 대폭락했지만 후강퉁이 시행되면서 올 초 주가가 큰 폭으로 올라 도중 하락분을 상쇄하고도 세계 5위의 수익률을 기록했다.
이번 조사는 11월 25일 주가를 지난해 말과 비교한 것이다.
이 조사에서 코스피는 작년 말보다 4.90%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은 이 기간 중 수익률 순위에서 조사 대상 20개국 중 7위를 차지했다.
중국보다는 수익률이 못했다.
코스피의 지난해 수익률은 마이너스 4.8%였다.
거기에 비하면 큰 진전이다.
20개국 지수 중 수익률 1위는 이탈리아 FTSE MIB이다.
연간 17.61% 상승했다.
그 다음은 프랑스 CAC 40(14.52%), 독일 DAX(13.91%)이다.
일본 닛케이225는 양적완화 덕에 13.73%의 수익률을 올려 4위에 랭크됐다.
기장 저조한 지수는 홍콩 H로 15.49% 하락했다.
김재희 기자 tiger828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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