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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러 고속철 사업 위해 '맞손'...모스크바-카잔 고속철 건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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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러 고속철 사업 위해 '맞손'...모스크바-카잔 고속철 건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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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이코노믹 조은주 기자] 중국과 러시아가 고속철 사업을 위해 손을 맞잡았다.

중국 관영 차이나데일리는 27일(현지시간) 중국과 러시아 정부가 합작회사를 설립해 모스크바와 타타르공화국의 수도 카잔을 연결하는 고속철을 건설하기로 했다고 보도했다.
이어 건설 공사에는 극한 지방인 이 구간 철도 건설에 필요한 경험과 기술을 보유하고 있는 중국 창춘(長春)철도차량유한공사가 참여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모스크바-카잔 구간은 총연장 770㎞로 건설 공사는 러시아가 월드컵을 개최하는 2018년 이전에 완공될 예정이다. 철도가 완공되면 이 구간 소요 시간이 지금의 14시간에서 3시간 반으로 크게 단축된다.
조은주 기자 ejch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