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A] 12월 첫째주 M&A 뉴스

[글로벌이코노믹 김대성 기자] 현대위아는 계열사 현대다이모스에 322억원을 받고 수동변속기 조립라인을 양도한다고 지난달 27일 공시했다. 현대위아는 "파워 트레인 및 공작기계 사업에 역량을 집중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삼성바이오로직스가 18만리터 규모의 바이오제약 플랜트 설비를 8500억원에 도입키로 했다고 지난 27일 공시했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세부 거래상대방은 영업비밀로서 공개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이번에 도입하는 설비 규모는 자산 총액 대비 62.53%에 해당한다. 삼성바이오로직스의 플랜트 취득 예정일은 2018년 9월 30일이며, 자본조달방법은 자기자본과 외부차입 등으로 되어 있다.
네패스는 계열회사 네패스디스플레이 주식 300만주를 147억51만원에 취득했다고 지난달 27일 공시했다. 네패스가 보유한 네패스디스플레이 주식은 1131만2747주(69.68%)로 증가했다.

테라젠이텍스는 계열사 테라젠테크 주식 20만주를 처분한다고 지난달 27일 공시했다. 처분금액은 35억원 규모로 이는 자기자본대비 4.27% 수준이다. 테라젠이텍스는 "바이오, 유전체, 제약 중심으로 핵심역량을 집중하기 위해 주식을 처분한다"고 설명했다.

참엔지니어링은 지난달 27일 최종욱 외 8인에서 유성건설 외 1인으로 최대주주가 변경됐다고 공시했다. 이는 경영지배구조 개선 및 경영참여를 목적으로 한 제3자 배정 유상증자에 따른 것이다.

◇ 한국정보통신, 최대주주 변경 수반 주식 담보제공 계약 체결
한국정보통신은 박헌서 회장이 최대주주 변경을 수반하는 주식 담보제공 계약을 체결했다고 지난달 27일 공시했다. 차입금은 177억4304만이며 담보설정금액은 192억9165만원이다. 담보권 전부 실행시 박 회장의 소유주식은 806만5016주(20.78%)에서 536만5016주(13.82%)로 변경된다.

파버나인은 이제훈 대표가 기업은행과 최대주주 변경을 수반하는 주식 담보제공 계약을 체결했다고 지난달 27일 공시했다. 주채무의 만기불이행시 담보권이 실행되며 담보권 전부 실행시 이 대표의 파버나인 보유주식수는 91만20주(16.99%)에서 1만20주(0.19%)로 변경된다. 채무 금액은 15억원이며 담보설정금액 총액은 34억2000만원이다.

◇ KG이니시스, 케이지로지스 자회사 편입

KG이니시스는 계열사인 케이지로지스 주식 1100만주를 550억원에 취득할 예정이라고 지난달 26일 공시했다. KG이니시스는 케이지로지스 주식 100%를 갖게 된다.

LG생활건강은 100% 자회사인 퓨쳐를 흡수합병하기로 했다고 지난달 26일 공시했다. 합병비율은 1:0으로 자본에 변동이 없다. LG생활건강은 천안 퓨쳐산업단지 부지 개발 및 운영 효율성을 높인다는 계획이다.

노루홀딩스는 자회사인 노루케미칼이 자산효율화를 통한 재무건전성 강화를 위해 경기도 화성 토지를 처분한다고 지난달 26일 공시했다. 노루케미칼은 범천정밀에게 경기도 화성시 능동 1058번지 토지를 74억원에 매각할 계획이다.

사람인에이치알은 이사회 결의 결과 운영 효율화를 통한 사업 경쟁력 확보를 위해 (주)오투잡을 흡수합병 하기로 결정했다고 지난달 25일 공시했다. 사람인에이치알이 오투잡 주식 100%를 소유하고 있어 신주발행 없는 무상증자 방식으로 흡수 합병할 예정이다. 합병기일은 12월 29일 이다. 한편 소규모합병에 반대의사를 밝힌 주주는 총 2338주로 이는 전체 발행주식 총수의 0.02%에 해당한다.

로엔은 제작사업 강화를 통한 경쟁력 제고를 위해 에이큐브엔터테인먼트 주식 7000주를 126억원에 취득한다고 지난달 25일 공시했다. 이는 자기자본의 6.12%에 해당한다. 취득후 지분율은 70%다.

◇ SK, OCI머티리얼즈 지분 4816억원에 인수
OCI머티리얼즈는 기존 최대주주였던 OCI가 보유 주식 517만8535주를 4816억375만5000원에 SK)에 양도했다고 지난달 24일 공시했다. 이에 따라 최대주주는 SK로 변경됐다.

휴온스는 인적분할을 통해 의약품제조 사업을 중심으로 하는 주식회사 휴온스를 신설한다고 지난달 24일 공시했다. 분할 존속회사는 주식회사 휴온스글로벌로 투자, 보톡스 및 브랜드 사업을 중심으로 한다. 분할기일은 내년 5월1일이다. 회사 측은 “투자 사업부문, 보톡스 사업부문 및 브랜드 사업부문과 완제 의약품제조 사업부문을 분리하고 향후 투자 사업부문, 보톡스 사업부문 및 브랜드 사업부문을 지주회사로 전환해 기업지배구조의 투명성과 경영안정성을 증대시키고자 한다”고 설명했다.

메디톡스는 줄기세포 기반 1형 당뇨병 치료제를 개발하는 싱가포르의 스타트업 '세라시스'의 주식 110만주(25.3%)를 25억4700만원에 취득한다고 지난달 24일 공시했다. 취득 예정일은 오는 12월31일이다.

케이티롤은 최대주주가 민종기씨 외 4인에서 광고대행사 에이블리로 변경됐다고 지난달 23일 공시했다. 에이블리는 케이티롤 주식 150만3600주(35.80%)를 경영 참여 목적으로 민씨 등으로 부터 양수했다. 케이티롤은 오는 26일 열릴 임시주주총회에서 신규 이사 및 감사가 선임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솔홀딩스는 한솔제지 주식 210만주, 한솔로지스틱스 주식 130만주를 공개 매수한다고 지난달 23일 공시했다. 한솔홀딩스는한솔제지의 주식을 주당 2만1369원에, 한솔로지스틱스의 주식은 주당 3710원에 공개 매수할 계획이다.


김대성 기자 kimd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