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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 기준금리 현행 11%로 동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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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 기준금리 현행 11%로 동결

[글로벌이코노믹 박관훈 기자] 러시아 중앙은행은 11일(현지시간) 정기 이사회를 열고 기준금리를 현행 연 11%로 유지한다고 밝혔다.

중앙은행은 동결 이유에 대해 “경기 냉각 위험이 지속되고 인플레 위험도 높아졌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중앙은행은 향후 인플레율의 감소 추세를 살핀 후 가까운 이사회에서 기준금리를 인하한다는 방침이다.

중앙은행은 “11월 말 이후 인플레율이 예상보다 둔화하긴 했지만 여전히 불안정한 상태”라며 “중국 경제의 성장세 둔화도 러시아의 인플레율 상승 위험에 악재로 작용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박관훈 기자 ope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