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이코노믹 김재희 기자] 벨기에의 브뤼셸시가 새해맞이 행사를 전격 취소했다.
테러 위협 때문이다.
마이어 브뤼셸 시장은 RTBF와의 인터뷰에서 “국가 위기 센터와의 긴밀한 협의를 거쳐 새해맞이 행사를 모두 취소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당초 브뤼셸시는 불꽃놀이 등 다양한 2016년 새해맞이 행사를 준비했다.
이에 앞서 벨기에 경찰은 급진주의 테러리스트들이 새해맞이 행사 때 군중을 공격하려 한다는 테러 기도 정보를 입수했다고 밝혔다.
브뤼셸시가 주관하는 해돋이 행사도 취소된다.
김재희 기자 tiger828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