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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12월 CPI, 0.3% 상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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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12월 CPI, 0.3% 상승

[글로벌이코노믹 조은주 기자] 독일의 소비자물가지수(CPI, 속보치)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소폭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RTT 뉴스의 4일(현지시간) 보도에 따르면 독일 통계청은 지난해 12월 CPI가 전년동월 대비 0.3% 상승했다고 이날 발표했다.
이는 전달의 0.4%에서 성장이 다소 둔화된 것으로 3개월 연속 플러스를 유지했지만 낮은 수준에 머물렀다.

광열비와 자동차 연료를 포함한 에너지는 6.5% 하락했지만 전월의 -7.5 에서 플러스로 전환돼 침체가 다소 완화된 모습을 보였다.

식품은 1.4%, 서비스는 1.2% 각각 상승했다.

또 인플레이션율은 전월 대비 0.1% 하락했다. 유럽연합(EU) 기준으로 보면 CPI는 연율로 0.2% 상승, 전월 대비로는 보합세를 유지했다.

연간으로는 1년 전보다 0.3% 상승했으며 EU 기준으로도 0.1% 올랐다.

조은주 기자 ejch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