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응답하라 1988'(응팔) 17화 예고편, "별똥별 보고 빌면 소원 다 들어준대"

[글로벌이코노믹 김성은 기자] 일주일간 결방 이후 새해 첫 방송되는 '응답하라 1988' 17화 예고편이 공개됐다.

8일 저녁 방송되는 tvN '응답하라 1988'(연출 신원호, 극본 이우정) '인생이란 아이러니Ⅱ' 예고편에는 덕선(혜리 분)에 대한 최택(박보검 분)의 고백이 불발된 이후 택과 정환(류준열 분)이 처음으로 만나는 모습이 그려졌다.
정환이 최택에게 "너 내 지갑 봤냐?"고 묻자 최택은 어정쩡하니 "아니, 안 봤는데"라고 대답해 둘 사이에 어색한 기류가 흐른다. 지난달 26일 방송된 16화에서는 최택이 정환의 지갑 속에 들어 있던 덕선과 함께 찍은 사진을 보고 그의 마음을 알아차리는 장면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는 정봉(안재홍 분)이 "동생아. 떨어지는 별을 보면서 소원을 빌면 다 들어준대"라고 말해 정환과 최택이 각각 어떤 소원을 빌지 궁금증을 자아냈다.

쌍문동 골목길 다섯 가족을 담고 있는 '응답하라 1988'은 20부작으로 제작돼 종영까지 4화를 남겨두고 있다.

후속작으로는 이제훈, 김혜수, 조진웅 출연으로 화제를 모으고 있는 드라마 '시그널'(연출 김원석, 극본 김은희)이 22일부터 방송될 예정이다.
김성은 기자 jade.ki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