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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워즈:깨어난 포스' 중국 흥행 대박, 9일 중국 개봉 첫날 3300만 달러 수입 올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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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워즈:깨어난 포스' 중국 흥행 대박, 9일 중국 개봉 첫날 3300만 달러 수입 올려

영화 '스타워즈-깨어난 포스'가 9일 중국에서 개봉돼 역대 최고의  주말 흥행 기록을 세우고 있다./사진=포스터
영화 '스타워즈-깨어난 포스'가 9일 중국에서 개봉돼 역대 최고의 주말 흥행 기록을 세우고 있다./사진=포스터
[글로벌이코노믹 김성은 기자] 할리우드 블록버스터 영화 '스타워즈: 깨어난 포스'가 중국 시장에서 흥행대박 조짐을 보이고 있다.

LA타임스는 10일(현지시간) 스타워즈가 지난 9일 중국 전역에서 개봉된 이후 주말 이틀간 티켓 판매액 5300만 달러(약 635억7000만 원)를 기록했다고 보도했다.
스타워즈는 앞서 중국 개봉 첫날인 9일 하루 동안 3300만 달러(약 395억8000만 원)를 벌어들였다. 이 같은 성적은 중국에서 지금까지 주말에 개봉한 영화 가운데 최다 티켓 판매 기록이라고 신문은 전했다.

중국 영화계는 이번 스타워즈의 흥행수익을 3억 달러(3599억 원)로 전망하고 있다. 이는 중국에서 역대 흥행 1위인 '분노의 질주7'(3억8000만 달러)에 뒤이은 것이다.

한편 스타워즈는 중국에서의 흥행에 힘입어 전 세계 박스오피스(흥행수익) 17억3000만 달러(약 2조751억 원)를 기록하면서 '아바타'와 '타이타닉'에 이어 역대 3위로 올라섰다.

아울러 미국·캐나다 등 북미지역에서는 주말 4160만 달러를 포함해 누적 흥행수익 8억1200만 달러(약 9740억 원)를 기록했다.
김성은 기자 jade.ki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