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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대하 드라마 '장영실', 송일국 삼둥이 대한·민국·만세 출연으로 시청률 상승 견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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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대하 드라마 '장영실', 송일국 삼둥이 대한·민국·만세 출연으로 시청률 상승 견인

KBS대하 드라마' 장영실' 에서 장영실 역의 주연 송일국이 아버지 김명수(장성휘 역)의 장례식을 치르면서 통한의 눈물을 흘리고 있다./사진=KBS 방송 캡처이미지 확대보기
KBS대하 드라마' 장영실' 에서 장영실 역의 주연 송일국이 아버지 김명수(장성휘 역)의 장례식을 치르면서 통한의 눈물을 흘리고 있다./사진=KBS 방송 캡처
[글로벌이코노믹 김성은 기자] KBS 1TV 대하 사극 '장영실'이 장영실 역의 송일국과 그의 세 쌍둥이가 등장한 4회차에서 시청률이 상승했다.

11일 시청률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지난 10일 방송된 '장영실' 4회는 전국 기준 11.3%를 기록하며 동시간대 방송된 MBC 주말드라마 '내딸 금사월'(31.8%)에 이어 2위를 차지했다.
앞서 '장영실'은 지난 9일 방송된 3회에서 시청률 10.2%를 보였다.

한편 4회차 최고의 장면은 장영실이 아버지 장성휘(김명수 분)의 장례식을 치르면서 차마 아버지라 부르지 못하고 '나으리'라 부르며 오열하는모습이 꼽혔다.

앞서 9일 방송된 제3회에서 장영실은 노비로서의 삶과 운명을 받아들이지 못하며 조선을 탈출하기로 결심했다. 명나라로 가는 배를 타기 위해 장영실은 혼자 돌아가는 혼상(渾象)을 궁리해 아버지 장성휘의 도움으로 가까스로 혼상을 만들어냈다. 하지만 영실을 괴롭혀온 김학주(김대종 분)에 의해 혼상은 모조리 불에 타 흔적도 없이 사라져버렸다. 이에 실낱같은 희망이 송두리째 사라진 장영실은 아버지의 장례식에서 통한의 눈물을 흘렸다.

'장영실'은 유교만이 세계의 질서로 여겨지던 시대에 천출로 태어나 평생을 노비로 살 뻔했으나 궁에 들어가 15세기 조선의 과학기술을 세계 최고를 만들어 내는 천재 과학자 장영실의 일대기를 그린 드라마다.

KBS 대하드라마 '장영실'(연출 김영조, 극본 이명희·마창준)은 토·일요일 밤 10시 방송된다.
김성은 기자 jade.ki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