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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권시장 전문가 98.0%, 1월 기준금리 동결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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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권시장 전문가 98.0%, 1월 기준금리 동결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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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금투협
[글로벌이코노믹 최성해 기자] 1월 기준금리동결이 대다수다.

금투협은(회장 황영기)이 12일 내놓은 ‘2016년 1월 채권시장지표’에 따르면 채권시장 전문가 98%가 1월 기준금리 동결(1.50%)을 예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종합BMSI(BMSI : Bond Market Survey Index) 99.5(전월 91.0)로로 전월대비 8.5포인트 상승하여 1월 채권시장 심리는 전월대비 개선된 것으로 파악했다.

기준금리 BMSI의 경우 100.0(전월 99.1)으로 전월과 비슷한 수준을 유지한 것으로 조사됐으며, 설문응답자 98%(전월 95.3%)가 1월 한국은행이 기준금리(1.50%)를 동결할 것이라고 응답했다.

중국 등 신흥국 경기침체 우려가 지속되는 가운데, 수출부진에 따른 국내 경기둔화 우려 등이 금리인하 기대 요인으로 작용할 것이라는 답변이 압도적이었다.

다만, 가계부채 증가와 자본유출에 따른 금융안정 리스크 확대 우려 등으로 1월 기준금리는 동결 가능성이 높을 것으로 나타났다.

금리전망BMSI는 93.1(전월 77.6)로 전월대비 15.5포인트 상승하여, 금리관련 채권시장 심리는 전월대비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 국내 성장세 둔화 우려, 국제유가 하락에 따른 인플레 기대 약화 등이 금리 하락을 지지했다. 다만, 낮아진 금리에 대한 레벨부담 등 금리 상승요인이 상존하고 있어 1월 국내 채권시장은 보합 응답자 비율이 높았다.

응답자의 13.9%(전월 23.4%)가 금리 상승에 응답하였고, 금리하락 응답자 비율은 6.9%(전월 0.9%)로 전월대비 6.0%포인트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밖에도 물가 BMSI는 98.0(전월 97.2)으로 전월대비 0.8포인트 상승해 물가 관련 채권시장 심리는 전월과 비슷한 수준을 유지했으며, 환율 BMSI)은 80.2(전월 76.6)로 전월대비 3.6포인트 상승해 환율 관련 채권시장 심리는 전월대비 소폭 개선된 것으로 조사됐다.
최성해 기자 bada@

[알림] 본 기사는 투자판단의 참고용이며, 이를 근거로 한 투자손실에 대한 책임은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