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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용진·서문탁, 뮤지컬 '오페라의 유령' 레게버전으로 명불허전 무대 선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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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용진·서문탁, 뮤지컬 '오페라의 유령' 레게버전으로 명불허전 무대 선사

배우 송용진과 가수 서문탁이 최근 뮤지컬 '오페라의 유령'을 레게버전으로 불러 화제를 모으고 있다./사진=매그넘오프스 엔터테인먼트 제공이미지 확대보기
배우 송용진과 가수 서문탁이 최근 뮤지컬 '오페라의 유령'을 레게버전으로 불러 화제를 모으고 있다./사진=매그넘오프스 엔터테인먼트 제공
[글로벌이코노믹 김성은 기자] 배우 송용진과 가수 서문탁이 컬래버레이션으로 뮤지컬 '오페라의 유령' 레게버전을 선보여 화제를 모으고 있다.

지난 9일 홍대 롤링홀에서 펼쳐진 배우 송용진의 단독 뮤지컬콘서트 중 가수 서문탁과 함께 뮤지컬 오페라의 유령 중 대표곡인 '팬텀 오브 더 오페라'(Phantom of the Opera. reggae ver.)를 레게버전으로 편곡해 컬래버레이션 무대를 선보였고 이 무대가 동영상 사이트에 게재돼 눈길을 끌고 있다.
동영상 사이트에 게재된 영상 속에서 배우 송용진은 "웨버 작품 중, 대형 라이선스 뮤지컬 중 가장 좋아하는 작품이 오페라의 유령인데 죽는 날까지 할 수 없겠죠? 이번 무대에서 한을 풀겠다"며 작품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한편 가수 서문탁은 "처음 이 노래를 하자고 해서 오케이 하고 들어봤는데, 나 이거 못한다. 나 이런 성악 발성 안된다"며 너스레를 떨었다. 이에 배우 송용진은 "그래서 너를 위해 아니 우리 둘을 위해 준비했어"라며 레게버전으로 편곡한 '팬텀 오브 더 오페라'를 선보였다.

이날 무대에서는 뮤지컬 '마마 돈 크라이' '렌트' '헤드윅' '오페라의 유령' '셜록' '노트르담 드 파리' '지킬 앤 하이드' '구텐버그' 등 다양한 곡을 선보였다.

이번 배우 송용진의 단독 뮤지컬콘서트는 롤링홀이 21주년을 맞이해 기념으로 꾸민 기획공연이다.
김성은 기자 jade.ki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