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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공항 폭설, 소녀시대 윤아 일정 취소…진태현·박시은 부부도 발 묶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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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공항 폭설, 소녀시대 윤아 일정 취소…진태현·박시은 부부도 발 묶여

제주에 내린 32년만의 기록적인 폭설로 소녀시대 윤아(사진 위)는 24일 촬영이 취소되고 '천사의 집'에 봉사활동하러 제주에 내려간 진태현·박시은 부부는 발이 묶였다./사진=윤아, 박시은 SNS 캡처이미지 확대보기
제주에 내린 32년만의 기록적인 폭설로 소녀시대 윤아(사진 위)는 24일 촬영이 취소되고 '천사의 집'에 봉사활동하러 제주에 내려간 진태현·박시은 부부는 발이 묶였다./사진=윤아, 박시은 SNS 캡처
[글로벌이코노믹 김성은 기자] 제주에 내린 32년 만의 폭설로 연예인들도 발이 묶이거나 스케줄이 취소되는 등 곤란을 겪고 있다.

소녀시대 윤아는 24일 화장품 광고 촬영차 제주로 떠날 예정이었으나 제주국제공항의 항공기 운항이 폭설과 강풍으로 25일 오전 9시까지 전면 중단돼 일정을 취소했다.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는 이날 "화장품 브랜드 이니스프리 광고 촬영 차 제주로 떠날 예정이었으나 폭설로 비행기가 결항돼 촬영 취소 연락을 받았다"고 밝혔다.

한편 제주 '천사의 집'에 봉사활동을 하러 내려간 배우 진태현과 박시은 부부는 제주에서 발이 묶였다.

진태현은 24일 자신의 SNS에 "현재 상황 오늘 서울 복귀 스케줄 무산, 월 화 수 티켓 모두 매진. 드라마틱하게 화요일 취소표 획득"이라고 상황을 전했다.

아내 박시은도 인스타그램에 24일 사진 한 장과 함께 "제주도 눈보라로 발이 묶였다. 언제 올라갈 수 있는 건가요"라고 적었다.

이들 부부는 지난 해 7월 결혼한 이후 신혼여행 대신 제주 '천사의 집‘에서 지속적인 봉사활동을 펼쳐왔으며 진태현은 '몬스터', 박시은도 '보보경심' 촬영을 앞두고 있어서 더 바빠지기 전에 봉사활동을 하기 위해 제주에 내려간 것으로 밝혀졌다.
김성은 기자 jade.ki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