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 소속사 드림티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혜리는 '응팔'이 종영한 뒤 자신의 이름으로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사랑의열매에 5천만 원을 기부했다.
그는 "혜리가 사랑의열매에 기부하며 어르신들의 주거와 생활 안정을 위한 지원 사업에 쓰이길 희망했다"고 덧붙였다.
한편 광고 촬영 중 외부에 기부 사실이 알려졌다는 걸 접한 혜리는 소속사를 통해 "알려지게 돼 부끄럽다"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다.
또 "어린 시절 부모님이 맞벌이해 할머니와 지내던 때가 생각났다"며 "'응팔'이 따뜻한 가족 이야기여서 추운 겨울 어르신들이 따뜻하게 지낼 수 있도록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고 싶었다. 여건이 되면 꼭 기부를 하고 싶었다"고 덧붙였다.
혜리는 걸스데이 멤버들과 5일 팬미팅 차 일본에 다녀온 후 가족과 함께 설을 보낼 것으로 알려졌다.
김성은 기자 jade.ki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