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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금리인상 사실상 중단, 연준 내부에 포기 여론 확산, 뉴욕 FRB 더들리 총재 이어 댈러스 연방준비은행(FRB) 총재도 가세 "지금은 기준금리 올릴 때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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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금리인상 사실상 중단, 연준 내부에 포기 여론 확산, 뉴욕 FRB 더들리 총재 이어 댈러스 연방준비은행(FRB) 총재도 가세 "지금은 기준금리 올릴 때 아니다"

미국 연준 내부에 금리인상 중단 여론이 빠르게 확산되고 있다. 금리정책을 실제로 결정하는 FRB 총재들의 이 같은 금리인상 중단 선회는 향후 FOMC의 금리정책에 실제로 큰 영향을 줄 것으로 보인다. 이 같은 금리인상 중단 여론이 달러 약세와 뉴욕 증시 다우지수 상승의 요인이 되고 있다. 사진은 재닛 옐런 연준 의장.=뉴시스 제휴.
미국 연준 내부에 금리인상 중단 여론이 빠르게 확산되고 있다. 금리정책을 실제로 결정하는 FRB 총재들의 이 같은 금리인상 중단 선회는 향후 FOMC의 금리정책에 실제로 큰 영향을 줄 것으로 보인다. 이 같은 금리인상 중단 여론이 달러 약세와 뉴욕 증시 다우지수 상승의 요인이 되고 있다. 사진은 재닛 옐런 연준 의장.=뉴시스 제휴.
[글로벌이코노믹 김재희 기자] 미국이 당분간 금리 인상을 중단해야 한다는 지적이 연준 FRB 내부에서 나왔다.

댈러스 연방준비은행의 카플란 총재는 한국시간 5일 새벽 기자들과 만나 “미국 경제가 일부 둔화되고 있다"고 지적하면서 "이러한 상황에서 금리인상에 인내심을 발휘할 것'이라고 말했다고 댈러스데일리가 보도했다.
카플란 총재의 이 같은 발언은 당분간 기준금리 인상을 하지 말아야 한다는 뜻으로 받아들여지고 있다.

카플란 총재는 지난해 12월 이후 미국 경제의 전반적인 여건이 “많이 답답해졌다”고 평가했다.

연준의 금융정책을 집행하고 있는 FRB 총재가 이 같은 주장을 했다는 점은 향후 정책방향과 관련해 특히 주목된다.

이에 앞서 더들리 뉴욕 FRB 총재도 지금은 금리인상을 할 때가 아니라는 뉘앙스의 발언을 했다.

미국의 지난해 4분기 미국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은 0.7%로 잠정 집계된 후 이 같은 여론이 확산되고 있다.


김재희 기자 tiger828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