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 방송된 tvN 금토극 '시그널'이 1회 만에 여주인공 차수현을 곧바로 부활시키며 자체 최고 시청률을 경신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지난 6일 방송된 6화에서 냉동차 폭발 사고로 사망한 장기미제사건 전담 형사 차수현이 과거가 바뀌면서 다시 살아나는 장면이 방영됐다.
13일 방송되는 '시그널' 8화에서는 선배 차수현의 죽음으로 충격을 받은 장기미제 전담팀 프로파일러 박해영(이제훈)은 섣불리 과거를 바꾸면 혹독한 댓가가 따른 다는 사실을 깨닫고 앞으로도 계속 과거의 형사 이재한(조진웅 분)과 무전을 해야하는지를 두고 고민하는 장면이 그려진다.
한편 과거의 형사 이재한은 부유층을 상대로 한 거액의 금품 도난 사건인 '대도사건'에 얽힌 또 다른 진실을 파헤치기 시작한다.
tvN '시그널'(연출 김원석, 극본 김은희)은 현재의 형사들인 차수현과 경찰계의 이단아 박해영이 과거의 형사 이재한과 낡은 무전기로 교감하며 장기미제사건을 해결해 나간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금·토요일 밤 8시30분에 방송된다.
김성은 기자 jade.ki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