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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얼스토리 눈' 물통 속에서 발견된 사위에게 맞아 숨진 장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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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얼스토리 눈' 물통 속에서 발견된 사위에게 맞아 숨진 장모

23일 밤 방송되는 MBC '리얼스토리 눈'에서는 지난달 14일 경남 의령에서 발생한 사위에게 맞아 숨진 장모를 조명한다./사진=MBC 방송 캡처
23일 밤 방송되는 MBC '리얼스토리 눈'에서는 지난달 14일 경남 의령에서 발생한 사위에게 맞아 숨진 장모를 조명한다./사진=MBC 방송 캡처
[글로벌이코노믹 김성은 기자] 23일 밤 방송되는 MBC '리얼스토리 눈' 448화에서는 사위에게 맞아 숨진 장모편을 다룬다.

이날 방송에서는 지난달 14일 경남 의령에서 발생한 사위에게 맞아 숨진 채 다용도실 물통 속에서 발견된 최모 씨(78·여) 사건을 조명한다.
경찰은 최 씨가 폭행을 당한 후 숨진 것으로 추정하고 용의자를 추적했다. 놀랍게도 이 사건의 용의자는 최 씨의 사위 박모 씨(61·남)로 밝혀졌다.

최 씨의 딸(54)은 2년 전 박씨와 재혼부부로 만나 남편의 고향인 의령으로 내려왔고, 장모 최 씨도 함께 내려왔다.

장모 최 씨에 대한 경찰의 1차 검안 결과는'늑막 골절로 인한 간 파열'이었다.

한편, 최 씨의 딸은 남편 박씨와 돈 문제로 여러 차례 다투었고 최근에는 남편이 자신의 외도를 의심해 폭행을 일삼았다고 주장하고 있다. 사건 당일에도 박씨가 자신을 폭행했으며 친정엄마와 자신에게 빌려 간 1억2000만 원을 갚지 않아 이혼 얘기까지 나온 상황이라고 전한다.

술에 취해 기억나지 않는다는 말만 되풀이 하던 박씨는 경찰의 집요한 추궁에 "장모의 얼굴을 한 대 때린 건 기억나지만, 죽이지는 않았다"고 진술했다. 사건의 전모는 23일 밤 9시 30분 MBC '리얼스토리 눈'에서 밝혀진다.
김성은 기자 jade.ki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