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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마주 이야기]<2>미세먼지·황사 소식이 싫지만은 않은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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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마주 이야기]<2>미세먼지·황사 소식이 싫지만은 않은 이유

미세먼지 테마주 오공 일간차트/자료=이베스트투자증권이미지 확대보기
미세먼지 테마주 오공 일간차트/자료=이베스트투자증권
[글로벌이코노믹 이태준 기자] 수도권 미세먼지 농도 매우 나쁨. 미세먼지 주의보가 내렸다. 서울은 올해 처음이다. 기상청은 6일 전국에 황사주의보를 내리며 건강관리에 유의하라고 당부했다.

미세먼지는 이제 봄철뿐만 아니라 사계절 국민들을 괴롭히는 불청객이 됐다. 특히 호흡기 질환자에게는 고통의 계절이다.
상황이 이렇다보니 미세먼지 테마주 또한 ‘사계절주’가됐다. 미세먼지 테마주는 크게 3가지로 분류된다.

1. 마스크·필터 업체
대표적인 기업으로 오공, 웰크론, 케이엠, 크린엔사이언스, 에프티이엔이, 케이피엠테크가 있다.

2. 공기청정기 업체

위닉스, 코웨이, 성창에어텍, 솔고바이오, 성호전자, 에스피지, 에스씨디가 있다.

3. 안과 의료기기 및 눈 질환 치료제

휴비츠, 안국약품, 디에이치피코리아, 삼천당제약, 휴온스, 삼일제약, 바이넥스, 한미약품, 현대약품, 보령제약, JW중외제약, 이연제약, 일양약품, 조아제약이 있다.

이밖에 손세정제를 생한하는 파루도 미세먼지 테마주로 분류된다.

오공, 위닉스 등은 주가의 움직임도 활발하다. 오공은 지난 2월 11일 상한가를 기록했고, 위닉스도 지난 2일 9.16% 상승한데 이어 4일에도 5.11% 상승하며 장기 이동평균선인 240일선을 돌파하고 있다.

테마주 투자는 항상 조심하고 조심해야한다. 어느 날 갑자기 치솟았다 대부분 기업가치에 수렴하는 게 대부분이기 때문이다.

제시 리버모어는 "주식시장처럼 역사가 자주 되풀이되는 곳은 없다"고 했다. 테미주도 어느날 갑자기 생겨나지 않는다. 미세먼지 테마주는 지난해에도 있었다. 기억하고 투자에 적용하는것이 중요할 따름이다.
이태준 기자 tjlee@

[알림] 본 기사는 투자판단의 참고용이며, 이를 근거로 한 투자손실에 대한 책임은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