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파고 '알 사범', 한국기원 프로 명예9단 수여…지상파 3사 모두 생중계

기사입력 : 2016-03-15 1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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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기원은 15일 오후 이세돌과 알파고의 세기의 5국 대결 후 인공지능 알파고에게 프로 '명예 9단' 수여식을 갖는다./사진=한국기원 제공
[글로벌이코노믹 김성은 기자] 인공지능 알파고(AlphaGo)가 '알파고 9단'의 명예 9단으로 탄생한다.

한국기원은 15일 서울 포시즌스호텔에서 개최되는 '구글 딥마인드 챌린지 매치' 시상식에서 이세돌 9단을 이긴 알파고에 명예 9단을 수여한다고 밝혔다. 시상은 홍석현 한국기원 총재가 맡는다.

한국기원이 아마추어 명예 단증이 아닌 프로 명예 단증을 수여하는 것은 처음이다. '프로 명예 9단' 수여는 알파고가 프로기사 실력을 갖췄음을 한국기원이 인정하는 것.

바둑에서 프로로 입단하는 데는 승단 시험을 거쳐야 하지만, 알파고는 세계 최고수 이세돌 9단을 3대1로 이겼다. 5전 3승제로 열리는 이번 대국에서 알파고는 이세돌 9단에게 지금까지 3승(1패)을 거두었다.

프로기사들은 이세돌을 꺾은 알파고에게 '알 사범'이라는 별명을 붙여 주었다.
이세돌과 알파고의 마지막 5국 대결은 이날 오후 1시에 열린다.

3연패 뒤 첫승을 올린 이세돌 9단은 이번엔 흑돌을 잡고 알파고와 맞붙는다. 알파고는 백보다 흑을 잡았을 때 상대적으로 약한 모습을 보인 것으로 분석됐다.

4국 대결을 마친 이 9단은 "백돌로 이겼으니 마지막 승부는 흑돌로 대결을 펼치고 싶다"고 제안했고, 구글 알파고 측이 동의한 것.

한편 이세돌과 알파고의 바둑 5국 대결 생중계에 지상파 3사가 다 뛰어들어 치열한 접전을 펼친다. KBS와 MBC가 일찌감치 생중계를 선언한데 이어 SBS도 뒤늦게 합류한 것.

SBS는 '이세돌 vs. 알파고' 제5국 최종전을 TV와 인터넷으로 15일 낮 12시50분부터 생중계한다. 아나운서 배기완과 아마추어 바둑인이자 칼럼니스트 김태훈이 진행하고, 홍민표 9단과 장혜연 캐스터가 해설한다.

KBS는 KBS 1TV와 인터넷 뉴스 홈페이지를 통해 경기를 중계한다.

MBC는 낮 12시 50분부터 '미래의 도전 특별대국 5차전- 이세돌 대 알파고'를 중계한다. 박상권 앵커와 인공지능 전문가이자 바둑 프로 6단 김찬우가 진행을 맡았다. 현 바둑TV 바둑 전문 캐스터 이소용 캐스터와 송태곤 프로 9단이 해설한다. iMBC 홈페이지와 iMBC 모바일 방송 '해요TV'에서도 중계가 나간다.

그밖에 바둑 TV, JTBC, 다음tv팟, K바둑, 사이버오로, 에브리온TV, 아프리카TV와 구글이 운영하는 유튜브 딥 마인드 채널에서도 이세돌과 알파고의 5국 대결을 중계한다.
김성은 기자 jade.kim@

김성은 기자 jade.kim@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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