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편 과정은 ‘평면패턴과 실무제작’, ‘남성복 패턴메이킹’이며 웨딩드레스 등 여성용 파티웨어를 만들 수 있는 ‘패션 드레스’ 과정이 새롭게 신설됐다. 교육의 질을 높이면서도 학생들의 부담을 줄이기 위해 1:1 맞춤 지도 방식을 도입했다. 디아프는 학생들에게 수업 일정과 진도, 수강기간 등을 직접 고를 수 있도록 선택권을 제공한다.
1개월 단위로 수강 연장 여부를 결정할 수 있으며, 커리큘럼 조정이 가능해 취미 등을 위해 수업을 듣고자 하는 일반인들은 초급 과정만 배울 수도 있다.
1차 개강일은 오는 18일이며, 개인별 맞춤 지도가 이뤄지는 만큼 그 이후에도 상시 등록이 가능하다. 수업은 1회 3시간으로, 월요일~금요일 오후 6시부터 10시 사이에 진행된다. 관심있는 사람은 디아프 홈페이지를 통해 지원할 수 있다.
한편 디아프와 LF는 산학협력을 맺고 있어 LF 실무자 초청 강연에 단과 과정 수강생들도 무료 참석할 수 있다. 공모전 및 대회 준비, 취업 준비 등의 전 과정에서 맞춤형 지원을 받을 수 있고 과정 종료 후에는 수료증을 수여한다.
DIAF 장창원 본부장은 “수업 일정과 진도 등에 있어서 학생들의 편의를 최대한 반영할 수 있도록 개편을 추진했다”며 “패션 실무 능력을 키우려는 학생들과 업무 상 필요로 강의를 찾는 직장인까지 모두 만족할 수 있는 양질의 수업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세정 기자 sjl11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