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료 효율을 극대화한 새로운 디젤 기술을 이산화탄소(CO2) 배출량 감축을 위한 전략의 핵심으로 상정하고 기술 개발을 서두른다는 방침이다.
또 다임러의 디젤 차량은 각국의 규제 하에 승인을 받고 있다며 조작과는 거리가 멀다고 강조했다.
그는 이어 "현재 배출가스 검사 방법은 검사 당시와 실제 주행시 배출량이 다를 수 있다"면서 "새로운 기술 도입을 적극적으로 지지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다임러는 현재 신차에 성능을 유지하면서 CO2 배출량을 줄이는 '블루 이피션시(Blue Efficiency)' 기술을 적용, 디젤차의 CO2 배출량을 2011년 이후 18% 절감하고 있다.
지난해 CO2 디젤 차량의 CO2 배출량을 1km당 평균 123g으로 2014년보다 6g 개선했다.
이는 올해 유럽연합(EU)이 제시한 역내 신차 배출 기준인 125g보다 낮은 수치다.
조은주 기자 ejch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