형지엘리트, 아시아경제, 형지I&C, 코데즈컴바인, 레이젠
◆ 15일 10% 이상 상승종목
요즘 형지엘리트 주가를 보면 현기증이 날 정도로 아찔합니다. 지난 2월 2000원대에 불과하던 주가가 두달여 만에 4배 넘게 올랐으니 투자자라면 누구나 부러워할 만한 상황입니다.
계열관계에 있는 형지I&C 주가도 비슷한 상황으로 급등하고 있습니다.
오늘은 형지엘리트와 형지I&C의 최근 주가 움직임을 인구통계학적 변화에서 찾아볼까 합니다.
저출산과 고령화로 대표되는 한국의 인구변화는 증시의 큰 변수로 등장하고 있습니다. 지난해 큰 폭으로 상승했던 BGF리테일이나 GS리테일 등 편의점 관련주도 1인 가구 증가 영향으로 분석됩니다.
형지엘리트와 형지I&C는 지난해 7월 잠시 반짝한 것을 제외하면 5년 넘게 바닥을 기던 종목입니다.
이렇게 국내의 어려운 시장상황과 마주하고 있던 형지엘리트는 그 돌파구로 중국 진출을 택한것으로 보여집니다. 중국은 학생 수가 2억2000만 명으로 시장규모가 6조나 된다고 합니다. 시장은 큰 호재로 보았고 급등으로 답을 한 것 같습니다 .
‘시골의사’ 박경철은 증시를 잘 읽어내려면 현상만 보지 말고 이면을 제대로 봐야한다고 하더군요. 그는 남들이 발견하지 못하는 그 어떤 것을 찾아낼 수 있는 통찰력이 중요하다고 합니다.
인공지능 알파고와 이세돌의 바둑대결 이후 자주 거론되는 ‘4차 산업혁명’ 등 인류는 그 어느 때보다 격변기를 맞고 있습니다. 증시 또한 어떤 종목들이 시장의 주도주로 부상할지 관심이 아닐 수 없습니다.
이태준 기자 tjle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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